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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획기적인 사료급여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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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경영개선 위해 원형볏집 절단기 지원"


고창군, 획기적인 사료급여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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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민선 6기 공약사업인 한우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순수군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에 ‘원형볏짚 절단기’ 14대를 지원하고 있다.


‘원형볏짚 절단기’는 트랙터의 자체 유압을 이용해 타이머 방식의 유압장치를 장착, 절단하는 기계로 볏짚 사일리지의 이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농촌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로 조사료 생산이 기계화됨에 따라 400kg이상의 볏짚 곤포사일리지가 만들어지면서 볏짚 급여 시에 이동이 어렵고, 수작업에 의한 비닐(랩)제거가 다소 번거로웠으나 곤포 사일리지(가축 먹이로 쓰기 위해 목초나 등 사료작물을 잘게 썰어 사일로에 저장한 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동 세절해 급여함으로써 사료 손실을 막고 가축들의 사료 섭취량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축산농가의 볏짚활용이 높아지면서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볏짚 사일리지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원형볏짚절단기 사업에 농가들도 호응을 보이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 조사료 이용 활성화로 가축농가 생산비 절감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며 “안정적인 축산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을 추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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