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성숙 네이버(NAVER) 대표는 27일 진행된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파파고가 지난주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한번에 번역가능한 글자수를 기존 200자에서 5000자로 크게 확대했다"며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까지 총 6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대만어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인수한 AI 연구기관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에는 자연어처리전문가 포진하고 있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유럽어 번역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7월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스마트렌즈'를 선보였다"며 "하반기에는 사용자가 직접 촬영해거나 온라인에서 찾았던 상품 이미지를 검색창에 올리면 해당상품이나 유사한 상품 찾아주고 구매로 이어질수있게 연결하는 등 상품 이미지 검색의 새로운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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