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동공업은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북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수해 농기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 위치한 대동공업 충북지역본부에 특별 서비스 캠프를 설치 운영한다. 충북 관내 수해 지역 농가를 순회하며 수해로 고장 난 농기계에 대해 긴급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대상 농기계는 대동공업이 생산 판매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운반차 등이다.
무상 수리 접수 시 서비스팀이 농가를 방문해 해당 농기계에 대해 점검을 진행한다. 수해로 인한 제품 고장으로 판명 시 대동공업이 공임비 전액, 부품비 최대 30만원까지 부담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장영 대동공업 서비스본부장은 "폭우로 농가들이 피해를 입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농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긴급 무상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침수나 토사물 인한 고장이 의심될 경우 절대 시동을 걸지 말고 오염물을 제거만 하고 서비스를 받는 것이 추가 고장을 예방하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