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장마와 무더위에 두세시쯤이면 공들인 메이크업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무너져 내리기 일쑤다. 특히나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에어컨이 풀가동되고 있으니 이러한 척박한 환경에서 완벽한 외모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외모 능률을 높여줄‘오피스 뷰티 매뉴얼’을 소개한다.
◆ 아로마 오일로 미모와 스트레스 동시 케어
냉방이나 뜨거운 열기 등 피부 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운 여름에는 건조하면서도 유분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오후만 되면 달아오르고 얼룩덜룩한 피부를 경험하기 일쑤.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보습과 진정 관리를 위해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아로마 효과가 있는 미스트를 사용하면 피부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데도 효과가 있다. 이노랩‘캘리포니아 에스테틱 시리즈 라벤더 페이셜 미스트’는 라벤더 에센셜 오일이 심신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업무 중에 수시로 뿌려주면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오가닉 알로에 성분이 뛰어난 보습효과를 부여하며,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 두피 스트레스는 내리고 헤어 탄력 올리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면 두피가 뜨끈뜨끈해지고 모발도 금새기름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드라이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일시적으로는 스타일링과 유분 제거에 도움이 되지만 이 또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스트레스로 예민해진 두피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것. 두피는 열감을 내려주고 진정 효과가 있는 토닉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축 처진 헤어 스타일은 컬 크림으로 탄력을 부여하는 것이 현명하다.
메다비타 두피영양토닉 ‘뜨레따멘토 인텐시보’는 시원한 쿨링감으로 두피에 청량감을 부여하고 두피 스트레스를 해소해 모근까지 건강하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한편 ‘플루이도 모델란테 포르테’는 가벼운 젤 제형의 컬 에센스로 모발 셋팅 효과 및 수분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탄력 있는 헤어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연출해준다.
◆ 어디서 예쁜 냄새 안나요? 향수보단 핸드크림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외근으로 왔다 갔다 하거나 혹은 실내에만 있어도 괜히 꿉꿉한 냄새가 날까 주위사람 눈치를 보게 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한정된 실내 공간에서 향수를 뿌릴 수는 없는 일. 자연스러운 향기의 퍼퓸 핸드크림을 사용하면 직접적으로 향이 전해지는 향수와는 달리 움직일 때마다 은은하게 향이 퍼져 주위 사람들까지도 기분 좋아지게 만든다. 한정된 공간에서 오래 맡아도 모두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너무 달거나 쎈 향보다는 은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향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헉슬리 ‘핸드크림: 벨벳터치’는 선인장 시드 오일이 함유되어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헉슬리의 시원하면서도 싱그러운 시그니쳐 향이 오랜 시간 은은하게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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