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키움증권은 24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58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17% 상회한 실적이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상승이 이어진 가운데 예상대비 빠르게 안정화된 대손비용률(Credit Cost)이 호실적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회성 요인으로는 딜라이브 인수금융 출자전환 관련 손상차손 인식 446억원,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감액손실 171억원, 외화환산솔실 449억원, 대출채원 매각 이익 355억원, 특별보로금 484억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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