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중이용시설 현장 안전컨설팅 실시

국민안전처, 11월 말까지 유형별 안전 매뉴얼 작성 및 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국민안전처는 안전관리가 취약한 전국 다중이용시설 150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를 활용한 현장 컨설팅을 11월말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민간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종교시설과 숙박업소 등 시설 유형에 맞게 실시한다.

매뉴얼 작성과 훈련 등에 대해 전반적인 컨설팅을 실시한다. 앞서 안전처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시범 훈련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위기 상황 매뉴얼 표준(안)을 개선했다. 이후 개선된 표준안을 올해 3~4월에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소유자·관리자·점유자)에게 보급한 후 순회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경수 안전처 특수재난실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취약한 매뉴얼이 위기대응에 더욱 최적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