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에서 1촌 마을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사 1촌 결연 마을인 외삼포 2리 특산품인 찰옥수수를 당일 오전에 수확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시아나항공은 직거래 장터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홍천군수와 지역 주민들이 등장하는 카드뉴스 형태의 게시글로 사내 홍보를 진행했다. 화촌 농협은 직거래 장터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옥수수를 직접 배송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권윤정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파트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임직원들이 1사 1촌 결연 마을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다"며 "직거래 장터를 정례화해 오는 11월 햅쌀 현장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6년 외삼포 2리와 1사1촌 첫 인연을 맺은 후 올해로 12년째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150여명 규모의 임직원 가족이 매년 2회 이상 마을을 방문해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 체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협력한 구강검진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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