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고용부, 노정협의체 구성

노동 현장 갈등 최소화 위해 고위급 정책협의체도 마련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노총과 고용노동부는 노동 현장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정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장은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과 이성기 고용부 차관이 함께 맡는다. 다음 달 중순께 열릴 첫 회의를 시작으로 2주에 한 번씩 정례 실무회의를 연다. 한국노총은 원활한 의견 교류를 위해 이미 확인된 노사분쟁 사업장 외에 추가로 현황을 파악한다. 고용부 신임장관이 선임되는 대로 고위급 정책협의체도 구성할 방침. 이성경 사무총장은 "협의체를 통한 현안 협의로 분쟁을 조속히 해결해 노사 간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