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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기업 '1호 상장' 디앤씨미디어, "OSMU 활용해 해외진출 등 수익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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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기업 '1호 상장' 디앤씨미디어, "OSMU 활용해 해외진출 등 수익 극대화"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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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이번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디앤씨미디어의 브랜드파워를 글로벌로 확장하고, 사업분야 다각화를 통해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

웹소설 전문 콘텐츠 프로바이더(CP) 디앤씨미디어의 신현호 대표이사는 20일 낮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원소스 멀티유즈(OSMU)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디앤씨미디어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등 대형 콘텐츠 플랫폼의 메인 CP다. 2002년 설립 후 2012년 법인으로 전환된 디앤씨미디어는 국내 웹소설 시장의 성장을 이끈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상장을 통해 노블코믹스(소설기반 웹툰), 애니메이션 제작 등 OSMU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유망 작가 발굴 및 육성에 적극 투자, 자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국내 시장 내 독보적 지위를 구축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겠다"고 강조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장르소설 업계에서의 오랜 업력과 강력한 킬러콘텐츠를 기반으로 웹소설 시장 개화의 선봉에 섰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며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등을 통해 소비자가 짧게 즐기는 콘텐츠들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 가운데 디앤씨미디어는 웹소설 카테고리 내 장르별 조회수 1위를 모두 석권하며 자연스럽게 메인 CP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특히 디앤씨미디어 대표 흥행작 '황제의 외동딸'은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웹툰 형태의 노블코믹스로 제작되면서 강력한 소설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OSMU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노블코믹스 출시 후 웹소설 독자 또한 동반 상승하며 웹소설 독자 수 127만, 웹툰 독자 수 268만을 돌파하는 등 콘텐츠간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황제의 외동딸은 올해 초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중국 내 누적 조회수 7억뷰를 달성했다. 신 대표는 "디앤씨미디어 콘텐츠의 해외 시장 내 경쟁력까지 입증해냈다"며 "중국 웹툰 및 웹소설 유료 시장이 지난해 말부터 대폭 성장했는데, 앞으로도 중국 문화 흐름을 잘 파악해 작품의 질로 승부를 보겠다"고 말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외에도 게임, 캐릭터상품은 물론 향후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등으로 OSMU 방안을 확대할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독보적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난 4월 카카오 자회사 포도트리의 지분 투자를 받아 유료화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카카오페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형성했다. 신 대표는 이에 대해 "기존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사업 시너지를 도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디앤씨미디어의 매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매출 91억원에서 2016년 189억원으로 증가하며 연평균성장률 44.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14억원에서 37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64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2015년부터 온라인 매출 비중이 오프라인을 넘어서며 향후 웹소설 시장 확대에 따른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상장을 위해 100만7000주를 공모하는 디앤씨미디어는 19일~20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희망가는 1만7000~2만원이다. 청약은 24일~25일 진행하며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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