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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1단계 컨부두 11월 전면 개장…하역능력 연간 210만T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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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신항 1단계 컨부두 11월 전면 개장…하역능력 연간 210만TEU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터미널에 RMQC(하역작업 가능 안벽크레인) 2기가 설치됐다. <사진= 인천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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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건설중인 인천 신항 1단계 컨테이너부두가 오는 11월 전면 개장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추가로 설치한 안벽크레인 2기가 최근 준공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HJIT는 모두 7기의 안벽크레인을 확보했다.


인천 신항 건설사업은 1단계로 송도국제도시 서남단에 전체 부두 길이 1.6㎞의 컨테이너부두 6개 선석을 짓는다.

2015년 6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지난해 3월 HJIT가 각각 일부 구간을 개장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SNCT는 지난 4월 총 800m에 달하는 컨테이너부두를 전면 개장했고, HJIT도 11월까지 전체 구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되면 연말에는 인천 신항의 총 하역능력이 SNCT와 HJIT를 합쳐 연간 21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에 달한다.


또 인천 신항 1단계 전면 개장에 따라 대형 선박 입·출항이 가능해지고 원양 컨테이너 항로가 늘어나 인천항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 신항에 최신 장비가 도입됨으로써 경쟁력 제고와 항만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신항 1단계 컨테이너부두가 11월 전면 개장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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