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디어클래식 셋째날 1언더파 주춤, 로저스 선두 질주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포스트 타이거'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우승 진군이 아이언 샷 난조에 제동이 걸렸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ㆍ7256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5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로 주춤해 공동 5위(12언더파 201타)로 밀렸다.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3개를 쏟아냈다. 무엇보다 아이언 샷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린적중률이 55.56%로 뚝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공동 21위를 차지해 '베스트 아마추어'에 오른 뒤 화려하게 프로로 전향했고, 9월 웹닷컴(2부)투어 '파이널 1차전' DAP챔피언십을 제패해 단숨에 시드를 확보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선수다. 아이언의 길이와 무게가 같은 파격적인 클럽 세팅 등으로 뉴스를 더했지만 2017시즌 24개 대회에서 무려 14차례나 '컷 오프'를 당하는 등 슬럼프에 빠진 상황이다.
선두로 출발한 패트릭 로저스(미국)는 3언더파를 보태 여전히 2타 차 선두(16언더파 197타)를 달리고 있다. 2015년부터 PGA투어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78개 대회 만의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대니얼 버거와 스콧 스털링스(이상 미국)가 공동 2위(14언더파 199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한국은 최경주(47ㆍSK텔레콤)와 양용은(45)이 공동 57위(6언더파 207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