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은 14일 청와대의 민정수석실 문건 공개와 관련 "보다 명확한 사실 관계 파악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관련 자료들이 검찰 수사에 필요한 사안일 경우 적법한 절차대로 처리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전 대변인은 "지난 3일 해당 문건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14일인 오늘까지 문건에 대해 함구하다 갑작스럽게 공개한 것에 어떤 정치적 고려가 있었던 것인지 의아스럽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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