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7한복 홍보대사 선발대회’가 지난 2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화려한 한복 패션쇼를 선보이며 한복 사절단을 발굴하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복코리아와 ㈔한ㆍ이란 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성현중전기㈜와 마음기획이 주관, 경기일보와 수원시ㆍ수원시의회가 후원하고 예당 박효희 한복이 특별 협찬한 이번 대회는 세계적으로 한국의 미를 홍보할 수 있는 재능과 끼를 가진 이들을 발굴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40세 이하의 여성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부터 서류심사와 장기자랑, 인터뷰 등 1ㆍ2차 예선을 통과한 49명이 최종 본선 무대에 올라 화려한 한복 패션쇼를 선보이며 자신의 재능과 끼를 뽐냈다.
이번 대회의 수상자들은 앞으로 한ㆍ이란 문화교류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연예계 활동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해외에서 열릴 한복 패션쇼에 참가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본 대회의 최연소 참가자 김예림(경기예술실용전문학교ㆍ19) 씨는 “입상을 하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이번 대회는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다지고 모든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축제였다”고 말했다.
본선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경기예술실용전문학교 학장(김공)은 “오늘날 한국은 K-POP과 음식 등 다양한 문화로 세계에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다”며 “세계에서 한복은 더욱 유명한 만큼 오늘날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본 대회가 한복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한류의 중심이 되는 공신력 있는 미인대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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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예술실용전문학교는 패션교육기관으로 패션디자인과 패션비즈니스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패션산업의 요구에 맞는 현장실무 중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경기예술실용전문학교는 2017학년도 하반기 및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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