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금호타이어가 상표권 사용료 관련 채권단의 일부 수용 소식에 10일 오름세다.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일보다 4.93% 오른 8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권단이 상표권 사용료와 관련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요구를 일부 수용키로 결정하면서 매각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채권단은 지난 7일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하는 중국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 명칭을 그대로 쓰는 조건으로 연 매출의 0.5%를 12년 6개월간 금호그룹에 지급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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