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신한카드가 중장기 경쟁력과 미래 대응 강화를 위해 하반기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그룹 차원의 글로벌 겸직 조직인 '글로벌사업그룹'과 '글로벌기획실'을 신설했다.
또 그룹 및 자체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BU(Business Unit)'를 신설하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법인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글로벌영업추진팀'을 신설, 글로벌BU 산하에 뒀다.
이와 함께 할부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성장BU'를 신설하고 리스, 렌탈 영업을 담당하는 '리스렌탈팀'을 신설, 기존 할부영업팀도 신성장BU 산하에 뒀다.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빅데이터를 강화하기 위한 팀들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도 만들었다.
신한카드는 새로운 경영 아젠다를 발굴하는 '미래경영팀'도 신설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안에서 새로운 관점의 사업 영역 발굴, 경영 개선 제안 등 경영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외에도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금융 등을 발전시키는 '신한WAY추진팀'을 신설했다. 조직문화 발전 등을 담당해 조직의 미션을 정확하게 부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6부문 18BU 61팀을 6부문 1그룹 19BU 65팀 체제로 개편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그룹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신한카드 조직 내에 반영하고 미래 수익성 강화 등 신한카드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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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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