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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명불허전 입담을 자랑하며 '이효리 효과'를 입증했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4년간 공백을 가진 이유에 대해 "멀리 뛰려면 살짝 뒤로 가야하지 않냐. 계속 가면 더 갈 힘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타이틀곡 '블랙' 무대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었다. 하지만 조동아리 멤버들은 '섹시퀸' 이효리의 변신에 다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다소 심오한 곡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만 할 수는 없지 않냐. 이게 하고 싶은 것이다"고 소신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마돈나와 자신을 비교하는 조동아리 멤버들을 향해 "마돈나는 마돈나고 나는 나다. 나는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런 거 보고 싶으면 개인적으로 연락해라. 내가 화끈하게 보여주겠다"고 맞받아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청률은 5.8%, 7.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4.0%에 비해 3.0%P 상승한 수치다.
최근 이효리가 출연하는 예능이 높은 시청률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해피투게더' 도 이효리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현윤 기자 mint_pae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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