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라면 판매량이 줄고 있는 농심이 5일 주식시장에서 약세다.
오후 2시6분 현재 농심 주가는 전일 대비 3500원(1.04%) 내린 33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9일 36만95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한 달도 채 안돼 10% 가량 빠졌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그 배경에는 라면 가격 인상이 있다"라며 "실질 내역은 이전 보다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국내 라면 판매량이 줄고 있다"며 "2위인 오뚜기와 4위 팔도가 적극적인 물량 공세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이 연속적으로 라면 가격을 올리기는 어렵기 때문에, 업계 경쟁이 지속돼 라면 판매량이 계속 줄게되면 2018년에는 이익이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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