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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M&A 중개망으로 9건 성사…등록물건 1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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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한국거래소는 ‘KRX M&A 중개망’ 개설 1년만에 가입회원 386개사, 등록물건 179건, M&A 성사 9건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양적 성장과 인지도를 달성해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자평이다. 회원 수는 지난해 6월 19개사로 시작해 20배 이상 증가했다. 상장기업이 전체 회원의 62%를 차지한다. 그밖에 M&A 전문기관 31개사), 스팩 45개사, 비상장기업 69개사다.

등록물건은 개설 당시 9건 대비 19배 이상 증가했다. 매도 99건, 매수 80건이다. 성사된 M&A 중 4건은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한 스팩 합병이었다.


M&A 중개망 내 우량 비상장기업이 스팩과 합병하는 경우 질적 심사(기업 계속성)를 면제하고 심사기간을 45일에서 30일로 단축해주는 제도다.

거래소는 비밀 유지를 중시하는 M&A 거래 특성에 맞는 서비스 개발과 제도 개선 등 보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문기관 체제 개편, 이용자 편의 중심의 중개망 시스템 개선, 전문기관 네트워크 강화 등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기술 중심 중소·벤처와 상장기업의 신규 사업 진출 수요를 발굴해 거래소가 직접 M&A매칭을 지원하기도 한다.


거래소는 지난달 12일부터 경영권 매각 또는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술기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상장기업 600여개사에게 주 1회씩 제공하는 메일링서비스를 시작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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