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7 전국순회 건축·도시 정책포럼(전국순회포럼)'이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5일 개최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건축자산 제도와 관련주체의 역할'로, 이규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과 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 남해경 전북대 교수와 박태원 광운대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7월 경기도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전라남도, 11월 울산광역시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개최된다.
전라남도에서는 노인 주거복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저에너지 건축물을 활용한 안전하고 건강한 주택 보급 활용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울산광역시에서는 도시화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해결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 시티, 스마트 건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순회포럼은 국가 건축정책 방향 정립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1년 6개 권역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전국순회포럼을 통해 국가 건축정책과 비전이 지역 건축행정과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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