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되면서 중국어 공부에 눈을 돌리는 대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미 '필수'가 되어버린 영어 외에, 자신만의 강점을 키우기 위해 중국어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것.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이라면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어릴 때부터 접할 기회가 많았던 영어와 달리, 중국어는 노출될 기회가 적어 '첫 시작'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 번 잘못 익힌 발음이나, 잘못 개념을 잡은 문법을 다시 바로잡기란 매우 어렵다. 또, 중국어 발음법이나 성조를 배우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 자칫 중국어 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
파고다어학원 종로의 박소희, 허예지 강사(콰이콰이중국어팀)의 '기초 중국어 단기속성반'은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을 탄 인기 강좌다. 해당 수업은 파고다어학원에서 유일하게 두 명의 강사를 하나의 수업에서 만날 수 있는 '더블티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소희, 허예지 두 강사 모두 중국 최고 명문인 북경대학교에서 공부한 엘리트다.
콰이콰이중국어팀의 '기초 중국어' 수업은 크게 문법과 회화로 나눠져 있다. 박소희 강사가 문법을, 허예지 강사가 회화를 담당한다. 박소희 강사는 장기간 HSK 강의를 진행해 온 강사로, 이후에 HSK 시험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법 기초의 방향과 개념을 잡아준다.
같은 수업을 듣는다 하더라도, 학생들마다 받아들이는 속도는 다를 수 있다. 이에 박소희 강사는 문법 복습을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과제'를 내준다. 아직 중국어 문법이 생소한 학생에게는 비교적 쉬운 수준으로 준비해준다. 다수의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듣고 있지만, 1:1 과외를 받는 것처럼 관리해주는 것이다.
문법 수업에서 문법을 '머리'로 익혔다면, 이제는 회화 수업에서 '입'으로 기억할 차례다. 특히 허예지 강사는 학생들로부터 '기초 회화'의 강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중국어의 생소한 발음에, 수업 때마다 입을 여는 것을 꺼려하는 학생들이 많다.
허예지 강사 수업에서는 흰 머리가 지긋한 학생들도 예외 없이 열정적으로 발표를 한다. 틀리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학생들이 확실히 적다는 뜻이다. 학생들은 허예지 강사가 특유의 친화력과 유머감각으로 부끄러움을 잊게 해준다고 입을 모은다.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매일매일 '녹음 숙제'를 해야 한다. 처음부터 정확한 중국어 발음을 익히기 위해서다. 그날 그날 배운 중국어 문장을 녹음해오면, 허예지 강사가 학생 한 명 한 명 발음을 잡아주는 방식이다. 정확한 발음을 익히는 것은 '듣기 실력' 향상에 필수다. 처음부터 잘못된 중국어 발음을 익힌 학생들은 차후 HSK 등 중국어시험의 듣기 성적을 높이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
콰이콰이중국어팀의 허예지 강사는, “이제 중국어 실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번 여름방학에 중국어 기초를 단기 속성으로 빠르게 끝내고, 회화나 HSK를 준비하는 게 중국어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콰이콰이중국어팀의 수강 후기 및 자세한 강의 정보는 파고다어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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