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T가 양호한 실적 전망에 더불어 저평가 매력까지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에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T는 3일 오후 1시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14%(1350원)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만4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올해 국내 통신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특히 KT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T 주가는 여전히 극단적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향후 구조적 이익 성장에 대한 믿음만 뒷받침된다면, 현 주가에서 20~30% 이상의 주가 상승률은 매우 쉽게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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