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T가 30일 LG전자의 새로운 G6 시리즈인 G6+와 G6 32GB를 출시하고 내달 초부터 전국 KT매장 및 직영 온라인 KT올레샵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LG전자의 G6+는 G6 시리즈의 프리미엄 모델로 메모리 용량을 128GB로 늘리고 후면에 렌티큘러 필름을 적용해 같은 색이라도 보다 세련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표현했다.
G6+는 옵티컬 아스트로블랙, 옵티컬 마린 블루, 옵티컬 테라 골드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또 B&O 플레이 번들 이어폰이 인박싱돼 있으며 G6 시리즈 중 유일하게 무선충전 기능이 추가됐다.
KT는 27일까지 G6+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G6+의 편리한 무선충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무선충전 거치대를 단독으로 제공한다. 무선충전 거치대는 슈피겐 제품(모델명: F303W)으로 무선충전과 단말 거치 기능을 겸할 수 있다. 무선충전기는 4500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대리점별 보유 수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G6 32GB는 마린 블루, 테라 골드, 미스틱 화이트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내장 메모리 용량을 32GB로 줄이는 대신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메모리 외 모든 사양은 기존 G6와 동일하며 가격의 부담 없이 G6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에게 제격이다.
G6+와 G6 32GB 구입시 KT고객은 다양한 추가할인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 5%, 최대 5만원) 및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다.
KT는 지난 4월1일부터 국내 최초로 전국 LTE 상용망에 배터리 절감기술(C-DRX)을 적용해 G6 32GB와 G6+에서도 배터리 소모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배터리 절감기술은 스마트폰의 망접속 방식을 최적화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네트워크 기술로, LTE 스마트폰을 최대 45%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이현석 KT Device본부 본부장은 "LG전자의 새로운 G6 라인업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이라며 "특히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신규 색상들은 서머(Summer)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어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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