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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 꺾인 돼지고기 가격…10월까지 계속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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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 월보


한풀 꺾인 돼지고기 가격…10월까지 계속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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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고공행진했던 돼지고기 가격이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축산관측 월보에 따르면 이달 돼지 지육 1kg 가격은 탕박 기준 평균 5100원에서 5400원 사이일 것으로 관측된다. 등급 판정 마릿수는 증가하나 도매시장 출하 감소, 돼지고기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강보합세다.


경락 마릿수 감소, 돼지고기 수요 증가로 지난달 돼지 지육 가격은 1년 전보다 6.1% 상승한 5770원이었다. 삼겹살 가격은 100g 당 2216원으로 5월보다 1.1%, 전년 동월보다 1% 올랐다.


돼지고기 가격은 8월 이후 더 떨어질 것이라고 KREI는 예상했다. 탕박 kg 당 8월은 4900~5200원, 9월은 4600~4900원으로 관측된다. 10월은 추석 명절 이후 수요 감소와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4100~4400원 수준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한풀 꺾인 돼지고기 가격…10월까지 계속 떨어진다


KREI는 7~8월 한우 1등급 도매가의 경우 1년 전보다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 물량 증가와 수요 불확실성 확대가 합쳐진 영향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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