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지사 투자유치위해 미국 간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해외투자유치와 도내 기업의 미국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2박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를 방문한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세계적 정보통신(IT) 기업인 미국의 A사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진행한다. A사는 연내 경기도에 대규모 사무소와 연구개발(R&D)시설을 투자하기로 하고 입지를 결정한다.

남 지사는 아울러 미국의 마케팅 전문기업인 B사와 LA GBC(경기비즈니스센터), 경기도주식회사 간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남 시자는 오는 6일(현지시각) LA에서 지역 동포 간담회도 갖는다.

도 관계자는 "이번 남 지사의 미국 출장은 첨단기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에서 세계적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투자유치뿐 아니라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기업의 미국 수출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