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간판 스트라이커 양동현의 결승골을 앞세워 상주 상무를 이겼다.
포항은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포항은 9승1무8패 승점28을 기록하면서 4위권 재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주는 5승6무8패 승점21에 머물며 9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전반 12분 상주 수비진의 패스 실책을 틈타 양동현이 오른발 슈팅을 때려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공격적으로 경기 운영을 한 끝에 양동현의 골로 얻은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제주는 전반 21분 마그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9분 한찬희, 후반 12분 이지남에게 실점한 후 후반 14분에 마그노의 동점골이 나와 승점 1을 획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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