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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황선홍 감독 "이명주, 준비한대로 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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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황선홍 감독 "이명주, 준비한대로 잘해줬다" FC서울 황선홍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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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서울 유니폼을 입고 데뷔, K리그에 복귀한 이명주의 활약에 만족해 했다.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2-1로 이겼다. 서울은 경기 종료 직전 이명주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의 결승골이 터져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은 "이명주가 미드필더기 때문에 완벽함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여러가지 상황에서 공격과 수비 등에 신경을 써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앞으로 극복하리라고 믿는다. 첫 경기로는 잘해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황 감독은 "박주영, 이명주 모두 준비한대로 잘 움직였고 앞으로 가면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기적인 플레이가 많아져야 된다고 본다"고 했다.


또한 "선수들이 이번 승리로 자신감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슈퍼매치를 이기고 연승으로 갈 수 있는 상황에서 꺾였는데 이번에는 잘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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