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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호조로 ISA 수익률 첫 5%대 진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국내 금융시장 호조에 힘입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ISA의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5.3%를 기록했다. ISA 수익률 공시 이후 최초로 누적 수익률 5%대로 진입했다.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다.

ISA의 최근 1년 수익률은 4.9%로 시중금리(1년 정기예금 1.5%) 상품의 3.3배에 달했다. 출시이후 수익률 5%초과 모델포트폴리오(MP)가 전체의 46%(204개중 93개)였으며, 10%초과 MP 또한 전체의 13%(26개)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1.0%, 고위험 7.6%, 중위험 4.5%, 저위험 2.4%, 초저위험 1.5% 등으로 위험도가 높을수록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초고위험에서는 NH투자증권의 ‘QV 공격P’가 글로벌 주식형펀드 38%·국내 주식형펀드 37%·원자재 펀드 7% 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수익률 18.8%를 기록,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초저위험에서는 ‘키움 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가 3%로 가장 높았고 대신증권과 KB증권 MP가 2%대의 안정적 수익을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0.5%로 지난달에 이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키움증권(8.8%)과 HMC투자증권(6.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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