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능력 34.9%, 2020년엔 50% 전망…국내 업계, OLED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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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중국 정부의 '디스플레이 굴기' 정책에 힘입어 올해를 기점으로 중국이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능력에서 한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미 LCD에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삼성ㆍLG 등 국내 기업들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30일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LCD 생산 능력(면적 기준)은 9210만㎡로 점유율 34.9%를 차지하며 한국(7230만㎡ㆍ27.4%)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한국은 지난해까지 점유율 33.1%로 1위였으나 올해는 대만(30.3%)에도 뒤지며 3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LCD 생산 능력 점유율은 계속 상승해 내년에는 40.5%, 2019년에는 46.3%, 2020년에는 5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3년 후에는 전세계 LCD 생산량의 절반을 중국이 차지하는 셈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당초 예상보다도 빠른 것이다. 작년 말까지만 해도 올해까지는 한국의 생산 능력이 중국을 앞설 것이라고 전망됐다. 하지만 중국 8세대 LCD 생산라인의 양산 시기가 앞당겨진 데다 삼성디스플레이가 7세대 LCD 생산을 중단한 것이 올해 순위 변동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중국은 2015년 이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8세대 이상 LCD 라인을 속속 가동하고 있다. HKC의 충칭 8.6세대 생산라인과 BOE의 푸칭 8세대 생산라인은 지난 3월과 4월에 양산을 시작했다. 생산 규모는 각각 월 7만장, 7만5000장이다. CEC판다, CHOT 등의 8.6세대 LCD 생산라인도 올해 8~9월에 장비 발주를 마무리하고 내년 1분기 양산할 예정이다. HKC는 8.6세대 LCD 공장에 이어 충칭에 8.7세대 LCD 공장을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
LCD에서 중국과의 경쟁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LCD에 대한 추가 투자를 중단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7세대 LCD 생산설비인 L7-1을 폐쇄하고 연내 OLED로 전환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달 6세대 중소형 OLED 신규 공장인 A4(가칭)를 착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도 파주에 들어설 P10 공장을 대형과 중소형 OLED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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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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