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부터 4주간 진행…국악·뮤지컬 분야 신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7월22일부터 4주간 주말마다 어린이들의 예술 체험을 위한 '2017 꿈나무 예술탐험대'를 운영한다.
'꿈나무 예술탐험대'는 세종문화회관이 매년 여름방학에 진행한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현학기와 관악기 체험으로 나눠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뮤지컬·국악·오케스트라 부문으로 구성했다.
'국악 랜드', '뮤지컬 랜드', '오케스트라 랜드' 등 3개의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국악 랜드와 뮤지컬 랜드는 기본기 강습, 실기 연습을 거쳐 마지막 공연 발표회까지 총 8회로 구성했다. 오케스트라 랜드는 오케스트라 악기를 체험하고 관련 공연 영상을 감상하는 내용의 강의(1회)로 운영한다.
강사로는 현재 활동 중인 지휘자와 서울시예술단 소속 단원들이 참여한다. 국악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원들이 가야금·단소·장구·민요의 체험·연주교육을 진행한다. 뮤지컬은 박원진·허도영·이승재·김범준 등 서울시뮤지컬단원들이 유명 뮤지컬 작품 중 1 장면을 어린이들과 함께 체험해본다. 클래식은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김영훈 지휘자가 강의한다.
수강권은 세종문화티켓 또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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