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B금융이 3%대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순위에서 신한지주를 다시 한번 제쳤다.
KB금융은 2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일 대비 3.37%(1900원)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시가총액이 24조3341억원을 기록, 24조1842억원의 신한지주를 제치고 은행주 시총 1위에 올라섰다.
KB금융은 27일에도 장중 한때 시총 순위에서 신한지주를 앞선 바 있다.
신한지주 역시 2.20% 상승하고 있지만 KB금융의 상승폭이 더욱 컸다.
KB금융은 기존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 본연의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데다, 자회사 포트폴리오 완성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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