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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서영교 의원이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를 "북의 도발에 싸워서 이길 수장"이라고 평가했다.
2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 의원은 "우리는 북한과 싸워서 이긴 적이 언제 있나 찾아보았다"라면서 "바로 1999년 연평해전 때였다. 그때 지휘를 한 사람은 송영무 후보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2년 2차 연평해전에서는 우리나라가 북에 안일하게 대처해 많은 장병들이 희생됐다"면서 "우리는 북이 국지적 도발을 할 때 이것을 싸워 이길 수장이 필요하다. 그 경험을 가진 후보자에게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의원은 자신을 보훈 가족이라고 소개하며 송 후보자뿐 아니라 군인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 잘 안다면서 그를 두둔하는 한편 송 후보자가 율촌으로부터 받은 고액 자문료는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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