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 "외교에는 여야가 없다는 취지로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은 바른정당부터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오늘 대통령께서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한다.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 둘다 굳건한 한미동맹이 중요하다. 동맹강화 방향에서는 공감하지만 구체적 방안에는 이견이 클 것이다. 예상을 뒤엎고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문 대통령의 제안 중 북한이 추가도발을 중단하면 대화 재개를 하겠다 한다. 대통령의 워싱턴 특보(문정인 외교안보특보) 발언과 일치 할 뿐만 아니라 새 정부의 핵심과 (같은 말을) 동시에 쏟아냈다"며 "대북 강경제재를 원하지 않는 중국이 미국 중심의 제재가 실행되는 순간 남북대화를 명분으로 이를 와해 시키려는 움직임이 우리와 중국 정부 사이에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정운천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민생특위 출범과 하태경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한 내년 지방선거 준비작업에 대해 곧바로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