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26일 바른정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정운천 의원은 보수정당내 '지역주의 타파'의 상징으로 꼽히고 있다.
고려대를 졸업한 정 최고위원은 곧바로 농업에 뛰어 들었다. 그는 이후 전국키위협회를 설립하고 국산 키위 브랜드 '참다래'를 런칭 시켜 성공을 거둔다.
성공한 농업 CEO로 이름을 알린 그는 이후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베이스캠프인 '안국포럼'에 참여해 정치와 인연을 갖게 된다. 이후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이명박 정부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당관으로 발탁 됐다.
2010년 한나라당 최고위원으로 발탁된 정 최고위원은 보수정당의 불모지인 호남에 꾸준히 도전장을 던졌다. 2010년 전북도지사 선거, 2012년 총선 모두 낙선했지만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20대 총선에서 3번의 도전 끝에 전북 전주시을에서 당선되었다.
▲전북 고창 출생 ▲고려대 농업경제학과 졸업 ▲참다래 유통사업단 대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한나라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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