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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DIMF, 英뮤지컬 '스팸어랏'으로 18일간의 대장정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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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0일까지 26개 공연 선보여…24일 개막 축하 뮤키컬 갈라쇼 개최

제11회 DIMF, 英뮤지컬 '스팸어랏'으로 18일간의 대장정 출발 제11회 DIMF 개막식 축하공연 모습. 사진제공=D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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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뮤지컬 축제인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23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했다.

DIMF는 이날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개 공연 '스팸어랏'(Spamalot)을 시작으로, 18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 공연이 끝난 오후 9시40분부터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앞 야외광장에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DIMF 관계자 및 뮤지컬 배우,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흥을 돋웠다.


올해 DIMF에는 역대 가장 많은 9개국이 참가한다.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대만을 비롯해 폴란드, 인도 작품을 최초로 선보인다. 7월10일까지 총 26개 작품, 95회 공연이 이어진다. 24일 오후 7시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개막 축하공연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피날레 무대인 '제11회 DIMF 어워즈'는 마지막 날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개막 첫 주에 선보이는 주요 작품들을 소개한다.

◆개막작, 영국 코믹뮤지컬 '스팸어랏'…6월23일~25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제11회 DIMF, 英뮤지컬 '스팸어랏'으로 18일간의 대장정 출발 뮤지컬 '스팸어랏' 공연 모습. 사진제공=DIMF


스팸어랏은 영국코미디계의 '비틀스'라 불리우는 코미디그룹 '몬티파이튼'의 영화 '몬티 파이튼과 성배(1975년작)'를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2005년 초연돼 그 해 토니어워즈 베스트 뮤지컬상 수상 등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어딘가 하나쯤은 이상한 아서왕과 뭔가 어설픈 다섯 명의 원탁의 기사들이 신성한 신의 계시를 받아 성배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유쾌한 작품이다. 영국 오리지널 캐스트로 꾸며지는 재치 가득한 무대와 패러디가 관객들을 한바탕 웃게 한다.


◆공식초청작 '장 담그는 날'…6월23일~25일, 문화예술전용극장 CT


제11회 DIMF, 英뮤지컬 '스팸어랏'으로 18일간의 대장정 출발 뮤지컬 '장 담그는 날' 공연 모습. 사진제공=DIMF


한국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은 지난해 DIMF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DIMF 공식초청작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한국적인 소재 '종갓집'과 '장'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전통과 느림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옛것과 전통을 중시하는 장인정신과 변화를 꿈꾸는 젊은 혈기가 대립하며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극에서 펼쳐지는 갈등과 화해는 유쾌한 코미디이기도 하고 따뜻한 가족애이기도 하다.


전통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웃음과 감동으로 버무려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다.


◆공식초청작 '우리는 친구다'…6월24일~27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제11회 DIMF, 英뮤지컬 '스팸어랏'으로 18일간의 대장정 출발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공연 모습. 사진제공=DIMF


13년째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가족극으로, 어린이 공연 전문 극단인 '학전'이 제작했다. 요즘 아이들의 실생활을 현실감 있게 다뤘다.


새 동네로 이사 온 민호, 슬기 남매가 새 친구를 사귀는 과정을 통해 그들의 일상과 고민을 섬세하게 들여다본다. 변화무쌍한 무대와 라이브 음악으로 가족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더 픽션'…6월24일~25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제11회 DIMF, 英뮤지컬 '스팸어랏'으로 18일간의 대장정 출발 창작뮤지컬 '더 픽션' 포스터. 사진제공=DIMF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시작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을 말한다.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신문사 기자 와이트와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형사 휴 3인이 주요 인물이다.


작품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후 1년간의 작품 개발과정을 거쳐 정식 무대에 오른다.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파리넬리', '라흐마니노프' 등으로 한국 창작뮤지컬 흥행을 이끌어온 HJ컬쳐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창작뮤지컬 '미션'…6월24일~25일, 천마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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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DIMF, 英뮤지컬 '스팸어랏'으로 18일간의 대장정 출발 창작뮤지컬 '미션' 공연 모습. 사진제공=DIMF


뮤지컬 '미션'은 실제 마약 중독 회복자들의 삶과 에피소드를 재구성했다. 어둡고 무거운 주제를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뮤지컬'이라는 장르로 접근했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중독'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메시지는 물론 치유의 증거와 그 해답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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