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35명 대상 국제무역사무원,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2개 과정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결혼이민여성 취업 지원에 나섰다.
구로구는 취업이 어려운 결혼이민여성들의 자립기반 확대와 사회적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결혼이민여성 희망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결혼이민여성 희망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은 8월까지 결혼이민여성 35명을 대상으로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펼쳐지고 있다.
국제무역사무원,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2개 과정으로 나눠진 교육과정은 단순 임시직 비율이 높은 결혼이민자의 실무능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전개된다.
지난달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되는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과정은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기초 및 상담실무 ▲진료과별 의학용어 및 질환의 이해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마케팅 및 행정실무 등으로 구성된다.
국제무역사무원 과정은 ▲FTA 활용 및 수출입 실습 ▲수출입 절차, 수출대금 결제방식 등의 무역실무 ▲정보화 교육 등으로 이달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구로구는 교육 수료자들을 위해 관내 기업 일자리 연계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취업문턱이 높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결혼이민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