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연습생들에게 출연료가 지급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 매체는 22일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연습생 101명이 단 1원도 받지 않고 출연했다. 아이돌로 데뷔하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기에 출연료를 따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4월7일 첫 방송을 시작해 6월16일까지 11주간 방송됐다. 또 연습생들은 방송 출연 전부터 기획사별 퍼포먼스를 위해 길게는 수개월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net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CJ E&M 측은 3개월 단위로 정산을 하고 있다며, 연습생들이 부른 '나야 나'(PICK ME)의 음원 수익은 101명의 연습생들에게 101분의 1로 수익이 분배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또 콘서트 역시 회차 별로 출연료를 지급할 것이라며, 방송에서 나온 총 10곡의 음원 중 피아노 연주곡을 제외한 9곡은 제작비를 뺀 나머지를 참여한 연습생들에게 ‘N분의 1’로 수익 배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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