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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의 포토리포트]넥센의 남다른 올스타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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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의 포토리포트]넥센의 남다른 올스타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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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척스카이돔 복도에는 '선거 벽보'가 붙어있다. 이곳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올스타 팬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제작한 홍보물이다. 관중석은 물론 선수단이 지나다니는 통로에도 붙었다.

다음 달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두산ㆍSKㆍ롯데ㆍ삼성ㆍkt)와 나눔 올스타(NCㆍ넥센ㆍLGㆍKIAㆍ한화)가 맞붙는다.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반영해 각각 '베스트12'를 선발한다.


지난 3년간 올스타를 세 명씩 배출한 넥센은 당명과 슬로건으로 후보들의 특징을 부각했다. 이국적인 외모와 힘 있는 타격으로 '대만 용병'이라 불리는 외야수 허정협(27)의 홍보 문구는 '대만용병? 대한건아! 국적을 초월한 파워히터.' '토종이당' 소속이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19)는 '바람이분당', 주장인 서건창(28)은 '듀당'이다.


아내 김나나 씨의 이름을 인용한 '나나임당'의 김세현(30), '최고당'의 신재영(28), '포효한당'의 이보근(31), '쑥쑥자란당'의 김재현(24), '매력있당'의 채태인(35), '미남이당' 김민성(29), '나는왕자당'의 김하성(22), '달린당'의 박정음(28), '쓸어담는당'의 윤석민(32) 등도 후보로 나섰다. 이장우 이벤트실장(37)은 "팬들과 선수단 모두 재미있어 한다. 후보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이 서운해 할 정도"라고 했다.


넥센은 최근 선수단 투표 영상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허정협과 박정음을 찍은 이정후는 "쉬고 있을 테니 올스타전에 잘 다녀오시라"며 응원했다. 김민성은 "내 마음의 올스타는 (채)태인이형이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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