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성 에스원 융합보안연구소 알고리즘개발그룹 그룹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이동성 에스원 융합보안연구소 알고리즘개발그룹 그룹장(43)은 기존 CCTV의 한계를 뛰어넘는 '3D·2D 안전환경 영상분석 솔루션(SVMS)'을 개발, 지난해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에스원의 안전환경용 SVMS는 3D·2D 영상인식기술이 적용돼 작업자들의 쓰러짐, 안전 보호구 미착용과 같은 위험행동을 비롯한 위험상황 발생 여부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안전 책임자에게 알려준다. 사람의 눈에 의존하는 기존 모니터링 방식과 달리 산업현장의 위험상황을 솔루션이 자동으로 인식해 알려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고 최소한의 인원으로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동성 그룹장은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최초로 3D카메라를 적용해 이처럼 보다 안전한 솔루션으로 만들었다. 3D 카메라를 활용한 기술은 모션 인식 게임처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이미 적용돼 있었으나 산업 안전 분야에서는 최초의 사례다.
2D 카메라는 영상분석 시 조명에 취약하고 여러 명이 겹쳐 있으면 제대로 행동을 인식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3D 카메라는 입체적으로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개별 동작 인식도 더 정확하다. 세계적으로도 안전환경 분야에 3D 카메라 기술까지 적용한 것은 아직 사례가 없는 상태라 중국 등 해외에서 개발소식을 듣고 문의가 오기도 했다. 현재 3D·2D 안전환경 영상분석 솔루션의 오보율은 0.02%에 불과해 1만번에 2번 정도 오보가 발생하는 수준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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