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시민 "강경화, 자기 앞가림도 잘 못하는데"…과거 발언 재조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유시민 "강경화, 자기 앞가림도 잘 못하는데"…과거 발언 재조명 사진=JTBC '썰전' 캡처
AD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정식 임명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강 후보자를 두고 비판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일 JTBC '썰전'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날 유 작가는 “도덕성 검증에서도 업무 능력을 알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외교부 장관은”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한 사람의 인생이 오롯이 깨끗하기는 어려우니까 누구든 청문대상이 되면 이런저런 지적 받을 사항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사안 자체가 얼마나 큰지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대응하는가에서 위기관리능력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시민 "강경화, 자기 앞가림도 잘 못하는데"…과거 발언 재조명



유 작가는 “특히 외교부 장관은 위기관리능력이 업무능력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며 “저는 (강경화 후보자의) 사적인 생활에서 돈 문제 등을 포함한 흠결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대처하는 방식을 보면서 ‘자기 앞가림도 잘 못하는데 국가 대사의 앞가림은 어떻게 하지’라는 불안감이 확 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여성을 되도록 많이 30% 되도록 찾고, 중요하고 힘있는 부처에도 여성이 등용해야된다는 좋은 뜻으로 열심히 사람을 찾은 것 같다”면서도 “꼭 이런 분을 외교부 장관에 써야되나”며 꼬집었다.


전 변호사는 “(강경화 후보자는)문재인 대통령 조각에서 가장 상징성 있는 인물이라 기대하고 봤는데, 나오는 흠결이 하나 둘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나온 얘기가 부산 해운대 콘도로, 그것을 분양받아서 차익 약 1000만원을 받아 되팔았는데, 이를 ‘콘도를 되팔고 남편이 그 돈을 다 가졌기 때문에 증여 문제가 없다’고 변명했다”라고 지적했다.


전 변호사는 “(이는)부동산 실명제 위반에 해당된다”며 “명의 신탁은 문중과 부부 간에는 가능하다. 그러나 부녀간에는 명의 신탁이 안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 작가는 강 후보자에 대한 자신의 비판성 발언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자 15일자 '썰전' 방송을 통해 "교만한 표현이었다"며 사과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