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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팔자'에도 2360선 지킨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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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와 개인과 기관의 매수 줄다리기 끝에 강보합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8포인트(0.01%) 오른 2361.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4억원, 45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5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연방준비제도의 자산축소 언급, 전날 뉴욕증시에서의 기술주 약세 등 이어지는 악재에도 개인과 기관이 2360선을 지켰다.


업종별로는 기계(1.39%), 비금속광물(0.72%), 철강·금속(0.43%), 전기가스업(0.53%) 등은 상승한 반면 음식료품(-0.43%), 종이·목재(-0.46%), 유통업(-0.3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04%), 현대차(0.92%), NAVER(0.23%), 삼성물산(0.37%), POSCO(0.55%) 등은 오른 반면 SK하이닉스(0.50%), 한국전력(0.12%), 현대모비스(-0.95%), 삼성생명(-0.85%) 등은 하락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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