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까지 단독·연립주택 거주 등 지역민 대상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단독 주택과 연립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휴대용 방역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남구는 관내 16개동주민센터에 휴대용 방역장비 2대와 방역 약품, 마스크를 배치, 단독 주택 및 연립 주택 주거자를 우선 대상으로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장비를 빌릴 수 있으며 1인당 제공되는 장비는 1대이며 최대 2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휴대용 방역장비를 대여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한 뒤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작성해야 하며, 동주민센터 담당자로부터 방역소독 약품 주의사항 및 방역소독 교육을 받은 후에만 대여가 가능하다.
장비를 분실하거나 훼손할 경우 동일한 방역 장비나 동일한 부품에 해당하는 실비 변상의 책임이 따르며, 신분증 및 연락처 확인이 되지 않거나 대여기간 내 미반납한 경우, 방역소독 교육을 거부하거나 협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이용에 제한이 있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방역민원의 특성을 고려해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거주지 주변 방역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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