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펀더멘털 회복 관점으로 주가 재평가가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5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연초 음식료업종 지수반등을 주도했던 중소형주 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으나 지난 4월12일 신저가 갱신 이후 반등세를 지속중이다"며 "최근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바이오부문 시황은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이미 반영됐고 하반기 가정간편식(HMR) 부문 신제품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소재식품 마진이 개선되고 생물자원부문에서 점진적 턴어라운드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조 연구원은 "최근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은 13.9배로 업종 대비 11.3% 디스카운트 돼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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