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2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농식품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신선과실, 수산제품, 면류, 차류 농식품 수출업체 6개 업체와 현지 유력 바이어 15개사를 초청하고 1:1 매칭 상담회를 개최해 신규 품목 수출, 현지 대형매장 입점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현지 유력 대형유통매장 담당자와 검역·통관 전문가를 초청해 현지 대형유통매장 입점 전략, 소비자 선호 제품 및 검역·통관 절차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15일에는 라오스 시장개척을 위해 농식품 물류 유통지역인 라오스·태국 접경지역의 검역 및 통관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16일에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현지 주요 농식품 바이어를 초청하여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유성 aT 부사장 겸 미래전략 이사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시장은 낮은 소득 수준에도 한류를 바탕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장"이라며 "농가소득에 직결되는 국산원료 비중이 높은 품목 위주로 현지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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