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급 연주자에 맞춤" 야마하뮤직, 어쿠스틱 드럼 세트 '라이딘' 출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어쿠스틱 드럼 세트 '라이딘(Rydeen)'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딘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야마하의 엔트리급 어쿠스틱 드럼 '긱메이커(Gigmaker)'의 후속 모델로, 초심자 및 중급 수준의 드럼 연주자에게 적합한 어쿠스틱 드럼 세트다.

5기통 구성의 라이딘은 야마하 순정의 탐 클램프와 파이프 클램프가 사용됐다. 다용도 볼 마운트를 통해 탐을 자신이 원하는 각도로 세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벌 등 다른 하드웨어의 장착도 가능하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이 라이딘 드럼의 하드웨어를 상위 모델 '스테이지 커스텀'의 하드웨어인 'HW780'으로 채택, 기본 2개의 T자 심벌스탠드가 포함된 고급 하드웨어로 제공한다.

P3 타입의 베이스 드럼 헤드는 테두리 부분을 이중 필름으로 처리해 뮤팅(muting)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단단하면서도 강력한 베이스 드럼 사운드를 제공한다.

멜로우 옐로우, 파인 블루, 핫 레드, 버건디 글리터, 블랙 글리터, 실버 글리터 등 2가지 마감의 총 6가지 색상으로 생동감 있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사이즈는 플로어탐과 베이스드럼의 크기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출시됐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관계자는 "긱메이커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이딘은 더욱 풍성해진 베이스 사운드와 고음과 중저음 간의 향상된 밸런스,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해져 드럼에 입문하는 이들은 물론 일정 수준 이상의 연주자들에게도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16만8800원이며 전국 야마하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