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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정의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과 관련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상조 위원장의 자격 여부는 이미 충분히 입증이 된 상황이다"라며 "일생을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위해 노력했고, 문제의식과 정책 역량도 그 누구보다 탁월하다"고 말했다.
또 "그간 제기됐던 의혹들도 청문회 과정에서 대체로 해소됐고, 남은 문제들도 큰 결격 사유가 아니었다"며 "국민들 또한 공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유일하게 반대하는 것은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야당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변인은 "국민과 함께 다른 야당에 충고한다"며 "명분 없는 반대로 더 이상 실망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김상조 공정위원장 임명을 빌미로 협치의 탁자를 걷어차려는 꼼수를 부린다면 국민적 비판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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