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 활천나들목 1년반 앞당겨 14일 개통

경부고속도로 활천나들목 현황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활천나들목을 14일 오후 9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활천나들목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산나들목과 경주나들목 사이에 새로 만들어졌다. 공사가 진행중인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간 확장공사가 끝나낸 내년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울산 서북부 지역 고속도로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년 6개월 가량 앞당겨 문을 열기로 했다.

인근 서울산ㆍ경주나들목을 이용할 때보다 통행시간이 최대 9분 정도 단축되며 연간 물류비 절감액은 48억원 정도로 공사 측은 추산했다. 울산 서북부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13일 오후 6시부터 울산고속도로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진출하는 연결램프가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돼 운영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