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적시적소(適時適所)의 투자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김정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농축대두단백(SPC, Soy Protein Concentrate)을 생산하는 글로벌 1위 기업 셀렉타(SELECTA)의 인수는 적소투자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셀렉타는 지난해 매출액 3794억원, 영업이익 580억원, 순이익 499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M/S)은 38%에 이른다.
김 연구원은 진천 식품통합기지 신설에 대해서도 "고성장 시장(HMR, 냉동식품)의 선점을 위한 적시투자"라며 " 1인 가구와 여성경제인구 증가 등의 변화와 함께 2020년까지 냉동식품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2020년까지 5410억원 투자를 통해 진천 식품통합기지를 신설할 계획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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