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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관악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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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7시30분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 ‘브루크너 교향곡 제7번’ 연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우리은행이 함께 주최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005년부터 클래식의 대중화와 시민의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멀리 전문공연장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수준 높은 연주회를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개최시마다 지역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의 지휘를 맡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는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상임지휘자,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객원지휘자로 재직 중이며 브루크너 스페셜리스트도 유명하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 진중한 해석으로 브루크너의 대표 걸작인 교향곡 제7번 E장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관악구 찾아 지난해 개최된 서울시향 '우리동네 실내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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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 교향곡 제7번은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브루크너가 남긴 아홉 곡의 교향곡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브루크너 자신에겐 큰 성공과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제1악장은 바이올린이 조용히 트레몰(tremolo, 활을 빠르게 아래위로 움직여 잔물결 같은 소리를 만들어내는 주법)로 연주를 시작하면 첼로와 호른, 비올라가 숭고한 느낌의 선율을 연주한다.


바그너의 죽음을 애도하는 제2악장은 엄숙하면서도 느리고 심오한 느낌을 전해주며 빠른 템포의 음악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전해주는 제 3악장을 거쳐 제4악장에선 클라이맥스로 향한 여정이 마무리되고 벅찬 환희를 느끼게 하는 종결부가 대단한 감동을 전해준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를 맡은 마르쿠스 슈텐츠는 “서울시향의 수석객원지휘자로서 '우리동네 음악회' 첫 번째 지휘를 관악에서 맡게 된 것에 대해 특별한 애정과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그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과 멋진 하모니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전석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취학아동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네이버카페 관악뜨락음악회(http://cafe.naver.com/gwanakstage) 공지사항란에 댓글신청,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main.web) 또는 관악구 문화체육과로 전화(879-5603)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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