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올해 2분기 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분기보다 20% 늘어났다. 잇달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1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올해 2분기 중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9000억원으로 지난 1분기 7조5000억원에 비해 20% 증가했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1000억원 기록했다. 이달에는 9조6000억원으로 더 늘었다.
투자주체별로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외국인과 기관(특히 외국인) 중심으로 거래증가세가 지속됐다.
개인 거래대금 역시 2분기 중 5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4조6000억원 대비 17% 증가했다. 개인 거래비중은 60% 수준에서 추가로 하락하지는 않는 모습이며 코스닥 회전율 또한 역사적 구간에서 반등하고 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지수상승과 함께 월 중 거래대금 규모가 지속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이에 따라 증권업종 투자의견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전 연구원은 "고객예수금, 신용잔고 등 증시주변자금 흐름 또한 전반적으로 우호적"이라고 전했다.
전 연구원은 "주식형펀드의 경우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고 주가연계증권(ELS)발행·조기상환 규모도 지난 4월 이후로는 둔화됐고, 2분기 중 증권사 운용이익 둔화와 자산관리 수익 정체흐름 예상된다"면서도 "브로커리지 수익은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부동산시장 호조세를 감안하면 투자은행(IB) 수익의 양호한 흐름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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