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조류독감(AI)이 확산되고 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임실군 3건, 군산시 1건, 완주군 1건 등 총 5건의 AI 의심 건이 있다고 밝혔다.
이 농가들은 전통시장에서 가금을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며, 재난 발송 문자를 보고 AI 의심 사항을 관할 지자체에 알렸다.
전북 임실군 3농가는 각각 토종닭 등 40마리, 15마리, 1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군산시 농가는 토종닭 등 15마리를, 완주군 1농가는 토종닭 15마리를 사육하는 소규모 농장이다.
이들 농가는 H5형으로 확인되었으며, 세부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 등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방역 당국은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들에 대해 이동제한, 출입 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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